개인분류/김쥐칠
- 영화관에서 부산행 보고 오던 길 두시간동안 걸었다. 일부러 처음 가보는 길로 돌아 오느냐고... 매미인지 뭔지 벌레 껍데기가 있더라. 집에 가져갈까 하다가 그냥 말았다. 낡고 먼지쌓이고 녹슬고 손때묻은 물건들엔 경의를 표해야 한다. 공구상가들이 밀집된 거리였는데 각종 규격의 부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이 간판을 누가 했는진 몰라도 그 양반 감성 좀 아는구나 싶었다. 근데 지붕은 전혀 빨갛지 않더라. -
침대 위에서 곤히 자고있다가 내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그만 깼나보다 이내 원망스럽게 쳐다보더니 다시 자더라.
- 꾸리꾸리하고 찐득한 사진을 원한다면 보정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꾸리꾸리한 날이였다장마 시즌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 주렁주렁 달려있거나 얽히고 설킨 수많은 것들, 이를테면 전깃줄이나 온갖 규격의 배관 파이프. 그런것들이 왜 이리 멋있는지.. 또 저렇게 엉켜있는 듯 하면서도 깔끔하게 모양 잡힌 전봇대는 왜 저리 멋있는지..손 한번 대보고 싶다.
개인분류/::물병자리::
밤11시, 시간당 통행량 차량 500여대, 왕복 8차선 도로.. 신호등이 없다면, 법을 위반하지않고 반대편으로 가장 안전하게 가는 방법이 있을까? 16.9.4 길을 지나다가
얘네들은 행복할까? 18.9.4 길을 지나다가
16.8.26 송파구 어느 사거리
16.8.26 가든파이브
16.8.26 성북구 어느 아파트단지
개인분류/샬라
안녕하세요카메라 초보자 HJ입니다. 우연히 좋은 기회로 팀블로그에 초대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초보자인만큼 열심히 찍도록 하겠습니다.당장 코앞에둔 여행때문에 정신이 없네요 ㅎㅎ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 몇장만 올리고 인사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한지 3개월 밖에 안되서 사진 실력이.. 네 좀 그래요) 여행중에 간간히, 그리고 여행 다녀와서 사진 열심히 찍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다시 한번 반갑습니다!
16.8.26성북구 어느 아파트단지
개인분류/iamdongwon
--이 사진을 찍을 당시 반대편에서는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먹구름도 가까워지고 바람도 점점 세졌지만- -이런 날도 흔치는 않은 요즘이라 서둘러 사진을 찍었다--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아쉬운 나머지 자꾸만 뒤를 돌아보았다사진을 보면 아래에서 위 순으로 찍은 것 같지만 집으로 오늘 길에 뒤를 돌아보며 찍은 것이다다음엔 이 날 찍은 다른 사진도 올려야겠다-[후지 X70]-
올릴게 없다... [후지 X70]
포토그래퍼팀 이모티픽(emotipic)/포토샵/라이트룸/프리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