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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인터넷을 보다보면 카메라를 구매하고선 기뻐하는 글들을 심심치 않게 본다.
몇년이 지난뒤 누군가의 기쁨이었을 카메라들은 새로운 카메라에 밀려 천덕꾸러기가 되거나
폰카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는걸 볼수 있다.
나는 이세상에 나쁜 카메라는 없다고 생각한다.
폰카도 좋은것이고, 필카도 좋은것이고, 오래된 디카도 좋은것이다.
니X / 캐X같은 주류 카메라, 풀프레임... 비싼 렌즈... 이런 카메라외에...
풀프레임도 아니고 많은 점유율을 가지지 않은 카메라들과 버림받은 똑딱이 카메라들로
사진을 찍어나가고자 한다.
그래서 나쁜 카메라는 없다는걸 증명해 보고 싶고, 또한 편리한 폰카도 좋지만...
사진을 찍는 "맛"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검지 손가락에 양보했으면 한다.
앞으로 나의 사진을 보면서 누군가는 장롱속의 오래된 디카를 꺼내고...
누군가는 기계의 성능보다 자신의 감성과 관찰력에 호소하는 소소한 변화를 기대하며....
14년전 출시되었던 똑딱이로 찍은 사진으로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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