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같은 카메라, OLYMPUS C-730 / C-740

올림푸스에서 나온 카메라를 두대 같이 구할 기회가 있어서...

싼 가격에 얼른 질렀습니다.

근데 마침 딱 같은 성능의 모델이네요.

세부적인 부분은 틀리지만 형제와 같은 카메라.

올림푸스 C-730 / C-740을 소개합니다.

C-730

- 출시 : 2002년

- 센서 :  1/2.7인치 CCD

           (유효 화소수 320만 화소 (총 화소수 330만 화소)

- ISO : 자동 ~ 400

- 렌즈 : f2.8 ~ 3.5 / 5.9mm ~ 59mm (35 mm필름 환산시 약 38mm ~ 380mm)

- 줌 : 광학 10배, 디지털 줌 : 3 배

- 셔터 : 최단 : 1/1000 최장 : 16초

 

C-740

- 출시 : 2002년

- 센서 :  1/2.5인치 CCD(유효 화소수 318만 화소)

- ISO : 자동 ~ 400

- 렌즈 : f2.8 ~ 3.7 / 6.3 ~ 63mm (35mm 필름 환산시 약 38mm ~ 380mm)

- 줌 : 광학 10배, 디지털 줌 : 3 배

- 셔터 : 최단 : 1/1000 최장 : 16초

틀린게 거의 없습니다.

그냥 똑같다고 보면 되겠죠?

둘다 모델명 뒤에 UZ가 붙습니다.

울트라 줌...

 

C-730 전면

 

요놈은 첨부터 렌즈덮개가 없었습니다.

매우 깨끗한 상태라서 먼지 유입이 걱정되어 빨리 덮개를 구하려고 합니다.

렌즈는 바디에 비해서 대구경이구요.

전면의 큰 특징은 없습니다.

 

C-740 전면

 

요놈은 다행히도 덮개가 있습니다.

C-730과 비교해 본다면 다소 크기가 작다고 할수 있지요.

그외엔 비슷합니다.

 

C-730 후면

 

후면은 액정과 뷰파인더가 있는데...

무려 전자식 뷰파입니다.

초점 조절도 되고, 촬영정보도 나타나지요.

오늘은 뷰파인더로 사진을 찍었는데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우측의 덮개를 열면 메모리를 끼울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XD카드입니다.

 

C-740 후면

 

얘도 별다른 차이점은 없습니다.

전자식 뷰파인더의 기능도 같고, 버튼류의 배열도 차이가 없네요.

 

C-730 상면

 

상면에는 모드 다이얼과 함께 플래쉬 버튼이 있습니다.

누르면 톡~ 하고 튀어나옵니다.

물론 수동모드를 아주 잘~ 지원합니다.

 

C-740 상면

네... 그렇습니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플래쉬 벼튼은 뒤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얘도 누르면 톡~ 하고 귀엽게 튀어나옵니다.

두 카메라가 거의 틀린게 없습니다.

센서 크기의 차이 빼고는 그 기능이 그 기능입니다.

740쪽이 약간 더 작긴 하지만...

그것 말고는 크게 틀린게 없습니다.

샘플사진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촬영장소 : 도솔 미술관)

 

C-730 샘플사진(노 보정, 노 리사이즈)

 

 

 

 

 

 

 

 

 

 

 

 

 

 

 

 

C-740 샘플사진(노 보정, 노 리사이즈)

 

 

 

 

 

 

 

 

 

 

 

 

 

 

 

찍다보니 740을 더 많이 썼네요.

항상 여러개의 똑딱이를 휴대하다보니 좀 편중되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사진의 질은 똑같은것 같네요.

요즘 쓰기에도 충분한 성능입니다.

줌은 좋은 기능이긴 하지만 둘다 손떨림 방지는 되지 않습니다.

혹 최고 배율의 줌을 쓰신다면 손각대나 삼각대를 추천합니다.

엎으로 이 두 형제들과도 많은 사진을 찍어봐야 겠습니다ㅋㅋㅋ

저에게 너무나 좋은 카메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