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무료로 보정해주겠다고 공지에 내건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첫번째 신청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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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취미로 모드 기능도 아직 잘 모르지만,
즐겁게 사진 촬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계가 취미인 친구와 같이 시계 사진을 많이 찍으러 다니는대 ,
얻어걸려라 하는 식으로 무작정 모드를 바꿔가며 찍어봅니다.
라이트룸으로 보정을 해보려고해도 ,
아직 갈길이 멀어서 색온도나 노출만 조정하는 정도네요.
결과물은 항상 참담하기만 하죠 ^^ㅎㅎ ;
풍경이나 인물로 참여해볼까도 했지만 이런 사진들도 보정을 받아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여 이렇게 메일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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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보내주신 글을 보면 사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 같았다.
신청자분을 보면서 맨 처음 사진을 접했을 때가 생각이 났다.
나도 처음엔 카메라의 조작법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채 주변에 아무 것이나 보이는대로 찍었었다.
지금에 와서 그 시절 사진들을 다시 보면 부끄럽기도 하지만 지난 날의 추억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능숙하지는 않지만 재밌었던 것 같다.
이곳 블로그에는 나처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어떤 사람은 인물을, 어떤 사람은 풍경 사진을 좋아한다.
찍는 사람마다 개성도 강하고 취향도 다르다.
그렇기에 보는 재미가 있다.
내가 보정 이벤트를 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이다.
저마다 다른 시각으로 자기 취향껏 찍은 사진들을 보는 것.
그리고 거기에 나의 색을 입혀보는 것.
앞으로도 신청이 계속 들어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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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보정 전 / 하) 보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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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ab9988@gmail.com
▲보정 신청은 이곳으로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