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사진/흑백
동화되지 못한 여생 : 라이카 M 모노크롬, TYP24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5. 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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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지나간다.
일생동안 무거웠을 축쳐진 어깨를 지탱해주는 팔은 이제 화려한 불빛사이로 리어카를 밀고 있다.
누구도 관심없지만 스스로도 관심없이...
전혀 다른 세계를 걸어가는 외로운 노인의 뒷모습.
그가 지나가고 있다.
LEICA M MONOCHROME TYP246 SUMMICRON 50mm 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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