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의 시간을 뛰어넘어...올림푸스 C-250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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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카메라 중 가장 오래된 놈인것 같습니다.

무려 17년전인 1999년에 생산된 제품이죠.

물론 당시엔 돈 백단위를 호가하던 놈인데...

지금은 매물도 없고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10만원 안쪽으로 구할수 있습니다.

- 출시 : 1999년

- 센서 : 2/3 CCD, 250만 화소

- 렌즈 : F2.8 ~ F3.9 35mm 환산화각: 36 - 110 mm

          광학 3.1배 줌

- ISO : 자동, 100 ~ 400

- 셔터 스피드 : 1/10000

이놈은 셔터 스피드가 무려 1/10000입니다!

그외엔 크게 다른게 없지만, 당시로는 대형인 센서와 함께

일안 반사식의 뷰파인더를 달고 나온 놈입니다.

당연히 최고의 사양이었죠.

물론 풀수동을 지원합니다...

근데 이상한게 액정을 보면서 찍을수가 없네요.

원래 안되는 건지....

사진 리뷰나 메뉴보기에서만 액정이 나옵니다.

 

전면

약간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 정도 크기라면 제가 가지고 있는 E-M1보다 약간 작은 정도인데...

이 크기에 250만 화소입니다 ㅋㅋㅋ

물론 화소는 화질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것이지만...

 

후면

후면은 여러가지 버튼류가 있는데..

저 액정은 막상 사진촬영할때는 안나옵니다.

메뉴선택이나 사진보기 이럴때만 액정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찍을때는 오로지 뷰파만 봅니다.

원래 그런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메뉴얼도 없어서 그냥 쓰고 있지요.

 

상면

상태 표시창에는 여러가지 정보가 떠서 보기 편합니다.

이놈은 플래쉬의 광량도 메뉴에서 조정이 가능하고...

광량의 세기도 상당히 좋습니다.

M모드로 놓고 방향키를 조정하면 표시창의 -+가 움직이는데

그걸로 사진촬영에 참고하면 되지요.

물론 조리개는 최소, 최대개방 두개밖에 없습니다ㅎㅎㅎ

 

측면

플래쉬 팝업 버튼 말고는 특별한게 없네요.

 

SLR방식의 이 카메라는 뷰파로 보면 아래와 같이 보입니다.

물론 렌즈를 통해서 보면 뷰파 뒤의 풍경들도 잘 보입니다ㅋㅋㅋ

 

그럼 이 카메라의 샘플사진은 어떨지...기대됩니다.

(노보정, 노 리사이즈)

 

 

 

 

 

 

 

 

 

 

 

 

 

 

 

 

 

 

 

 

주변부의 화질이 아쉽긴 하지만..

17년전의 카메라답지 않게 발색도 좋고,

필름 느낌이 나는 색감입니다.

물론 중고라서 렌즈내 작은 곰팡이도 있고, 먼지도 유입되었으나...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한 상태이고,

올림푸스측에 문의결과 크리닝 서비스를 해준다고 하니...

앞으로도 더욱 애착있게 쓸것 같습니다.

클래식한 느낌의 사진이 너무 맘에 드네요.

역시 구형 카메라는 무조건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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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dongwon

포토그래퍼팀 이모티픽(emotipic)/포토샵/라이트룸/프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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